대전대 공연예술영상콘텐츠학과, 미디어파사드 전시 개최
Tech & Art 융합 실무 교육의 결실
【SJB세종TV=최정현 기자】 대전대학교 공연예술영상콘텐츠학과는 2025학년도 진로취업스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교내 혜화문화관 컨벤션홀 및 야외 공간에서 ‘2025 미디어파사드 전시’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영상전공 재학생 20명이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Tech & Art 융합 기반의 실무 역량을 선보였다.
최근 공연예술 및 영상콘텐츠 산업은 VR·AR·XR, VFX, 미디어아트 등 기술 기반의 창작 방식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기술 역량을 갖춘 인재에 대한 수요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학과는 이러한 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총 5회차의 특강, 실무 워크숍,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과정에서는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의 조영민 교수를 초청해 XR 및 미디어아트 최신 기술 동향을 교육하고, 학생들이 실습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제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실무 지도를 제공했다.
이번 미디어파사드 전시는 교육 과정의 최종 성과물로, 학생들은 미디어아트 및 XR 기반 콘텐츠 제작, 야외 미디어파사드 영상 구현, VFX·숏폼 콘텐츠 실습, 전문가 멘토링 기반 창작 등의 과정을 거쳐 자신만의 창작물을 공개했다.
김지연 공연예술영상콘텐츠학과장은 “공연예술과 기술이 융합되는 시대에는 창의성과 기술력을 모두 갖춘 인재가 필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에서 진행된 4차례의 전문 특강과 실무 제작 과정, 그리고 전시까지 이어진 경험은 학생들의 전공 역량 강화와 취업 경쟁력 제고에 매우 효과적이었다”고 강조했다.
대전대 공연예술영상콘텐츠학과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VR·AR 실습 강화, 기업 연계 워크숍 확대, 실감콘텐츠 제작 프로그램 고도화 등을 통해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실무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