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의회, 333회 정례회 25일 개회

18일간 예산안·조례안·군정질문 등 주요 안건 처리

2025-11-25     황대혁 기자
제333회

【SJB세종TV=황대혁 기자】 금산군의회는 25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333회 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12월 12일까지 18일간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는 군정질문, 2026년도 예산안 심사,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 조례안 및 동의안 처리 등 주요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군정 전반에 대한 질의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기획전략국, 행정복지국, 산업환경국, 안전건설국, 직속기관·사업소, 출연기관 등을 대상으로 주요 정책 방향, 사업 추진 현황,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현안에 대해 질의가 이어진다.

군의회는 124건의 군정질문을 통해 인구감소 대응, 인삼산업 경쟁력, 지역경제 기반 확충, 재정 건전성, 안전·생활 인프라 개선 등 군정 주요 현안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정례회 후반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가동돼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비롯한 2025년도 제4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금산군 기금운용계획 제2차 변경안까지 심사한다. 2026년도 예산안은 총 8,050억 원 규모로, 전년도 8,652억 원 대비 602억 원(7%) 감소했다.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 결과 보고는 11월 27일과 28일 양일간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부서별로 실시된다. 보고 대상에는 기획전략국, 행정복지국, 산업환경국, 안전건설국, 보건소 등 4국 17개과 2직속기관 1사업소와 출연기관 3곳도 포함된다.

김기윤 의장은 “재정 여건에 맞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꼭 필요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심사하겠다”며 “군정질문을 통해 주요 현안을 면밀히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