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2025 대전을 혁신하는 청년들의 소셜벤처 해커톤 본선 경진대회’ 개최

13개 대학 20개 팀, 지역사회 문제 해결 위한 혁신 아이디어 제시

2025-11-25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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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B세종TV=최정현 기자】 우송대학교 RISE사업단은 ‘2025 대전을 혁신하는 청년들의 소셜벤처 해커톤 본선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해커톤은 대전 RISE사업의 ‘단위과제 3-2-3 대학 간 교육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생들이 지역 현안에 대한 혁신적 해결책을 도출하고, 창의력과 협업 역량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산·학·관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해 청년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지역혁신 모델을 구현하고자 추진됐다.

지난 21일에 진행된 본선에는 13개 대학 총 20개 팀이 참가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소셜벤처 아이디어를 선보였는데 대전시장상 1팀, 대전시의회 의장상 3팀,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상 2팀 등 총 20개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9월 26일 워크숍 및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지난 11일 예선 경진대회를 거쳐 본선 20개 팀이 선발됐으며, 본선 경진대회에서는 창의성, 실현가능성, 사회적 영향력 등을 기준으로 참가팀들을 평가했다.

본선에 참여한 팀 ‘그린 EPS’ 서민주 학생(우송대 외식조리영양학부)은 “해커톤을 준비하며 지역 문제를 새롭게 바라보게 됐고, 실제 해결책을 만들어 보는 과정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었다. 특히 다른 대학팀들과 치열하게 논의하며 협업하는 경험이 가장 큰 자산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우송대 RISE사업단은 해커톤을 통해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를 향후 창업 지원, 지역 정책 제안 프로그램, 산학연 협력 사업으로 연계해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병현 우송대 RISE사업단장은 “올해 해커톤은 단순한 아이디어 대회를 넘어, 13개 대학이 함께 협력하는 지역 혁신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학생들이 제시한 해법 중 상당수는 향후 창업, 정책 제안, 지역 서비스 개선으로 연계될 수 있을 만큼 실용성이 높았다. 앞으로도 우송대 RISE사업단은 학생들이 지역 문제를 탐구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