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김장·연탄 나눔 봉사 전개 '훈훈'

“지역사회의 겨울을 따뜻하게”

2025-11-25     최정현 기자
우송대

 

【SJB세종TV=최정현 기자】 우송대학교는 사회봉사단(WUSSO)과 총학생회가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김장과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우송대는 2012년부터 14년째 봉사활동은 이어오고 있는데 매년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따뜻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1일에 진행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대학 관계자와 학생들이 3000여 장의 연탄과 방한용품을 전달하며 이웃들의 겨울 준비를 도왔다. 특히 올해에는 우송유치원 원아들이 모은 따뜻한 성금으로 마련된 연탄과 방한용품이 함께 기부해 작은 손들이 만든 큰 나눔이 봉사활동 현장을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연탄나누기

 

앞서 지난 14일에는 우송대 학생들과 진고환 총장과 박희조 동구청장, 박철용 동구의회 운영위원장, 류한수 학생복지처장(사회봉사단장) 등 지역·대학 관계자들이 함께 약 700포기의 김장을 담갔다. 정성껏 담근 김장은 동구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자립준비청년에게 전달돼 추운 겨울날, 식탁을 조금이나마 든든하게 채워줄 예정이다.

진고환 총장은 “김장과 연탄을 나누는 봉사활동으로 학생들이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도 우송대는 학생들이 단순한 지식의 배움을 넘어 어려운 이웃을 배려할 줄 아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