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HRC, ‘선배가 전하는 길’ 진로 특강 성료
【SJB세종TV=최정현 기자】 대전대학교 혜화 레지덴셜 칼리지(HRC)는 신입생들의 능동적인 전공 선택 및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신입생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HRC 블루다이아몬드홀에서 'HRC 전공자율선택제 신입생들을 위한 HRC 졸업생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대학혁신사업의 지원으로 추진됐으며, 전공자율선택제, 진로 탐색의 역량 강화를 핵심 목표로 삼았다. 특히, HRC 졸업생 선배들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대학 생활을 통해 쌓아야 할 핵심 역량과 현실적인 진로 개발 과정을 공유함으로써 신입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현직 전문가와 연구자, 경험 기반 멘토링 제공 강연에는 HRC 튜터 출신으로 현재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두 명의 동문이 초빙됐다.
대전대 신소재공학과를 졸업하고 LG에너지솔루션에 입사한 김채원 동문은 대학 프로그램에 대한 경험을 이야기하며 실무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문제 해결 능력'과 '협업 역량'을 꼽았다. 김 동문은 HRC 튜터 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전공을 결정하는 과정에서의 노하우를 공유했으며, 신입생들에게 대학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독려했다.
이어 장빛을펴리 동문은 신입생들이 단순히 희망 직무를 정하는 것을 넘어, 구체적인 진로 로드맵을 설정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강연을 진행해 학생들이 미래를 명확하게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왔다.
안광숙 HRC 학장(대전대 생명과학전공 교수)은 “이번 특강은 특히 전공자율선택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필수적인 정보와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전공탐색과 진로설계 안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범 HRC 교육부장(대전대 HRC 교수)은 “선배들의 생생한 조언을 통해 신입생들이 구체적인 진로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을 얻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