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鐵 2호선 전문가회의 9월3일 현장견학

28일 2차 회의 열고 4차 회의 끝으로 타운홀미팅 개최

2014-08-28     세종TV

대전시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식 결정을 위한 전문가회의를 4차 회의를 마지막으로 10월 중 타운홀 미팅을 개최해 2단계 시민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시는 28일 대전발전연구원 2층 대회의실에서 권선택 대전시장과 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차 전문가회의를 열고 고가방식과 노면방식에 대한 건설방식별 세부적인 장단점을 논의했다.  
 
위원들 격려차 이날 회의장을 방문한 권 시장은 "2호선은 지난 민선3기에서부터 논의돼 온 시정 최대현안으로 충청권광역철도망까지 연계되는 미래 대전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제"라며 "민선5기와 민선6기의 정책적 차별성에 대해 전문가회의와 시민의견 수렴이라는 절차적 민주주의 과정을 거쳐 가장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 시장은 "시민과 언론의 기대 등 대전시의 최대 현안에 대해  부담감이 상당할 텐데도 선뜻 허락해 준 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한 뒤 "전문가회의는 상호간의 비판이 아닌 쟁점별 장단점을 소상하게 밝혀 시민에게 가장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는 만큼 효율적인 회의진행을 통해 중지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전문가들의 현장견학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당초 3차 회의로 마감할 예정이었던 회의를 한 차례 더 연장키로 했다.
 
전문가회의 좌장인 김명수 한밭대 교수는 향후 일정에 대해 "3차 회의는 9월 3일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계획 노선에 대한 현장견학을 한 후 9월 12일 마지막으로 4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전시는 전문가회의를 모두 마친 뒤 10월 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로 시민 300여명이 참여하는 타운홀미팅을 개최해 2단계로 시민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