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 2025 최우수기관사에 강준석 기관사 선정
2025 우수기관사로 1위 강준석ㆍ2위 김창원ㆍ3위 이건희 대리 선정 이광축 사장 “시민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최고의 기관사들” 칭송 20년 도시철도 무사고 운행 달성의 초석…비상대응 능력 등 우수
【SJB세종TV=최정현 기자】 대전교통공사는 27일, 2025년 제19회 우수기관사 선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안전과 신뢰의 최전선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 기관사들을 선정했다.
올해 최우수 기관사에는 강준석 기관사가 선정됐으며, 김창원 기관사와 이건희 기관사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우수기관사 선발대회는 도시철도 기관사의 직무이론, 수동운전, 비상 상황 대응 능력, 안전 매뉴얼 준수, 고객 서비스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공사의 대표 전문 역량 경진 대회다.
특히 올해 대회는 실제 열차 운행 상황을 그대로 재현해 보다 실전 중심의 평가가 이뤄졌다.
최우수기관사로 뽑힌 강준석 기관사는 뛰어난 수동운전 기술과 비상 상황 대응 능력뿐만 아니라, 평소 선·후배 기관사들에게 현장 경험을 공유하며 동료들의 신뢰를 두루 받는 ‘현장의 교과서’로 평가된다.
강 기관사는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관사로서, 앞으로도 더욱 책임감을 갖고 운행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위 김창원 기관사는 비상 상황 대응 능력과 안정적 운행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3위 이건희 기관사는 직무이론과 안전 매뉴얼 준수 능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광축 사장은 “도시철도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며, 오늘 수상한 기관사분들은 그 가치를 현장에서 묵묵히 실천해온 분들”이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기관사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교통공사는 수상자들에게 표창과 함께 후배 기관사 양성 멘토로서의 역할을 부여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도시철도 안전 수준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