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2025년 중등 교육과정 운영 결과 공유회’ 개최
중학교 나다움성장교육과정, 고등학교 고교학점제 운영 사례 나눔
【SJB세종TV=경수진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내달 1일과 8일 ‘2025년 중등 교육과정 운영 결과 공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다움성장교육과정’은 자기주도적 배움과 성장을 중시하는 세종특별자치시 중학교 교육과정을 의미하며, ‘미래지음교육과정’은 학생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해 나갈 주체로서 삶과 성장을 지원하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의미한다.
내달 1일에 열리는 중학교 ‘나다움성장교육과정’ 운영 결과 공유회에서는, 2025학년도 ‘자유학기–학습·탐구집중학년–진로집중학기–고등학교 진학’으로 이어지는 맞춤형 교육과정의 우수 사례가 공유될 예정이다.
중학교 28개 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 사례(자유학기 활동, 1인 1자율탐구 활동, 읍·면지역 특색 교육과정, 학교자율시간 운영 등)를 공유하고 학교 간 실천적 연대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관리자(교감), 교육과정운영부장, 담당자 등 60여 명이 참여하여 2026학년도 특색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협의도 진행된다.
내달 8일에는 고등학교 ‘미래지음교육과정’ 운영 결과 공유회를 개최한다.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라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교육공동체의 역량 강화를 위해 관내 고등학교 관리자(교감) 및 고교학점제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진로·학업 설계 지도 사례와 수업량 적정화에 따른 학사(공강 시간) 운영 사례를 공유하여, 단위학교 간 상호 배움을 촉진하고 관내 고등학생들의 고교학점제 역량을 제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석 중등교육과장은 “중등 나눔의 장을 통해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의 노력과 성과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모든 학생에게 자신의 꿈과 진로에 맞는 교육과정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