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사물인터넷 혁신융합대학, CO-SHOW 행사서 수상 쾌거
‘2025년 CO-SHOW : IoT&AI Innovation Challenge’서 최우수상
【SJB세종TV=최정현 기자】 대전대학교 사물인터넷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부산 BEXCO에서 열린 CO-SHOW 행사에서 사물인터넷 컨소시엄 5개 대학(세종대 주관, 대전대·동국대·제주대·제주한라대 참여)이 공동 개최한 ‘IoT&AI Innovation Challenge’에 최우수상인 부산시장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이번 CO-SHOW 행사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COSS협의회 주관, 부산시 후원으로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COSS)의 67개 대학과 18개 컨소시엄이 함께했다.
IoT&AI Innovation Challenge는 지역사회 및 기업 이슈와 연계한 지능형 IoT 솔루션 기술을 주제로, 지역과 산업 현장이 직면한 실질적 문제를 중심에 두고 지능형 IoT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이면서도 실현이 가능한 해결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0월 28일에 진행된 예선 심사에서 다양한 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총 9개 팀이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 방향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했으며, 대전대는 2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후 약 1개월간의 지도교수와의 멘토링 과정을 통해 완성된 결과물을 바탕으로 본선 경연이 진행됐다.
대학 단위의 경진대회인 만큼 본선에서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으며 윤지훈(군사학과), 임성재(컴퓨터공학과), 장재훈(컴퓨터공학과), 문동형(경영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출발드론팀(지도교수: 컴퓨터공학과 김홍준)’이 화재 유발 상황 등을 드론과 AI 기술을 통해 실시간 탐지와 경보 발령을 하는 아이디어로 우수한 기획력과 시연을 선보여 최종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홍용근 사물인터넷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대전대 AI소프트웨어학부 교수)은 “이번 IoT&AI Innovation Challenge 경진대회는 사물인터넷 기술이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사회를 편리하게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였으며 “우리 대학 학생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자리였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사물인터넷 분야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혁신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대 사물인터넷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첨단분야 인재 양성을 목표로 이번 경진대회를 포함한 글로벌 프로그램인 Global Connect IoT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컨소시엄 단위의 지능IoT학과 교육과정을 통해 폭넓은 학습 경험을 제공해 실무형 융합 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