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마다 태극기 꽃이 활짝 ~
대덕구 송촌동, 광복절 맞아 동춘당 주변 태극기 나무 거리 조성
2012-08-09 심영석 기자
대덕구 송촌동 동춘당근린공원 네거리 가로수에 태극기가 주렁주렁 달린 태극기 나무가 생겼다.
대덕구 송촌동(동장 이혁제)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진), 학습마을추진위원회(위원장 김정용) 및 통장협의회(회장 박길병)와 함께 제67주년 광복절을 맞아 ‘집집마다 태극기가 휘날리는 송촌동’이 되고자하는 바람으로 주민 홍보를 위한 태극기 나무를 조성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태극기 나무를 본 주민 김기희(송촌동)씨는 “새삼 태극기에 아름다움을 깨닫게 되었고, 국기에 대한 존엄성을 일깨우고 태극기 달기를 생활화하는데 효과가 있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송촌동 선비마을5단지 입주자대표회의에서는 가정용 태극기를 일괄 구매, 배부하여 올 광복절부터 1,554 전 세대가 365일 태극기를 게양하는 운동을 펼쳐 나라사랑을 선도하는 마을이 될 것임을 다짐하고 있다.
이혁제 송촌동장은 “주민 스스로가 힘을 모아 시작한 나라사랑의 첫 단추인 태극기 달기운동을 계기로, 모든 주민이 동참하여 숭고한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번 광복절 태극기 물결이 넘치는 송촌동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