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평생교육원 개원 "지역 평생학습 종합 플랫폼 역할 기대"
내년 1월 2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평생교육원' 공식 개원 및 시민 개방 6-3生 산울동 위치,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3,645㎡ 규모 평생학습+마을교육+독서문화
2025-12-16 경수진 기자
【SJB세종TV=경수진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 1월 2일 평생교육원 공식 개원과 더불어 운영방안에 대해 밝혔다.
평생교육원의 공식 명칭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평생교육원’으로, 별칭은 세종대왕의 본명인 ‘이도마루’이다.
지하 1층, 지상3층의 연면적 13,645㎡ 규모로, 6-3생활권 산울동에 위치하며 캠퍼스고, 산울 유·초·중, 바른 유·초와 인접해 있다.
평생교육기관의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유연한 이용자 중심의 공간 구축을 통해 전 연령과 세대를 아우르는 지역 커뮤니티 허브, 평생교육, 공연․전시, 자료 이용 등의 융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됐다.
평생교육원은 평생학습 패러다임이 공공재에서 공동재, 공동선으로 나아가는 흐름에 맞춰 지역 평생학습 플랫폼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 희망 학습자 대상 안에서 강사 양성 과정을 운영해, 시민의 배움이 지역 교육자원이 되고 다시 시민에게 나눠지는 배움-성장-나눔의 순환형 학습 생태계 역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교육청 직속기관의 평생교육원인 만큼, 세종교육이 그간 쌓아온 다양한 교육 경험을 시민들과 나누고, 학교와 마을, 학생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학습 공동체를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생교육원 대표 누리집을 구축·운영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다양하게 개설해, 시민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