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여성 취업 ·창업 박람회’ 성황리 폐막

대전시청 1~3층 로비 6천여명 몰려....행사 당일 402명 채용 연결

2014-09-04     세종TV

대전지역 여성들의 취업과 창업을 돕기 위한 '2014 대전 여성 취업·창업 박람회'가 3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대전시청 1~3층 로비에서 열린 이날 박람회에는 6천여 명의 여성 구직자들이 몰려 인기를 실감케 했다.
 
박람회 현장인 1층에는 소자본 주부창업이 가능한 창업관이 배치됐고, 2층에는 적성검사와 면접요령, 이력서 컨설팅을 위한 취업지원관이 설치돼 취업면접 준비가 끝난 구직자가 3층에서 곧바로 기업인사 담당자와 면접이 가능하도록 했다.
 
2층에는 그동안 분산배치 해오던 면접메이크업, 헤어, 복장, 사진촬영서비스를  지원하는‘면접클리닉패키지’홀을 복도 끝에 배치해 동선을 확보했고 시민들을 위해 이력서 컨설팅에 이어 화상 모의면접을 실시토록 하는 One-Stop 지원체제를 구축했다.

특히 3층에는 곧바로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채용관을 집중 배치했다. 여기에는 2030존, 4050존, 대덕연구단지 연구소가 참여하는 강소기업존, 300인 이상 중소기업인 우량기업존 등이 설치돼 구직자들에 대한 배려가 묻어났다.
 
또 3층 세미나실에서는 여성CEO들이 강사로 나선 ‘성공 스토리’ 소개와 Q&A(질의응답)시간을 마련했고, '영화속에서 만나는 클래식' 강의를 진행하는 등 층별 곳곳에 구직자들을 위한 쉼터를 설치하는 세심함도 엿보였다.
 
이날 취업을 앞둔 전문계 여고생부터 50~60대 여성들은 현장면접을 통해 당일 402명이 채용으로 연결됐다. 행사에는 220개 지방중소업체가 참여해 1015명을 채용할 계획이었다.
 
대전광역새일지원본부(☎520-5337)는 행사 당일 취업으로 연계되지 않은 참가자를 위해 9월 22일~26일 기간동안 직종별 미니박람회를 열어 당일 취업 미연계자들을 위한 취업연계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