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RISE사업단, 느린학습자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 성과공유회 개최
대학, 지자체 협력 통해 느린학습자 맞춤형 프로그램 성과 공유
2025-12-29 최정현 기자
【SJB세종TV=최정현 기자】 대전대학교 RISE사업단은 대전 동구청과 ‘느린학습자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느린학습자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은 대전대와 대전 동구청이 협력한 사업으로 지난 10월 16일부터 12월 4일까지 8회에 걸쳐 운영됐다. 이 프로그램은 대전대 상담학과 재학생들이 멘토가 돼 느린학습자 아동들의 교육 및 사회적응을 돕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느린학습자들의 자존감 향상과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 증진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대전 동구의 ‘느린학습자 성장지원 사업’이 지난달 19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교육격차 해소와 지역사회 안정에 기여해 온 프로그램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충화 RISE사업단장(대전대 대외협력‧RISE 부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느린학습자 돌봄 문제에 대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해결 방안을 찾은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더 나아가 돌봄 문제 외에도 지역의 다양한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