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본부, 지하주차장 소방시설 성능 강화 박차

2026-01-15     황대혁 기자
세종소방본부

【SJB세종TV=황대혁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전기차 화재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의 소방시설 성능 강화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시와 세종소방본부의 이와 같은 선제조치는 오는 3월부터 시행하는 강화한 '화재 안전 성능 기준'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해당 기준은 화재 위치를 정확히 감지하는 아날로그 연기감지기와 반응 속도가 기존보다 2.5배 빠른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 헤드를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하에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된 아파트 174곳을 대상으로 시설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현재 건설 중인 4∼6생활권 아파트 단지에 대해서는 준공 전부터 강화된 기준을 적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박광찬 세종소방본부 화재예방과장은 "전기차 화재는 배터리 열폭주로 인해 짧은 시간 안에 대형화재로 확산할 가능성이 높아 초기 감지와 신속한 방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입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