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2026년도 환경녹지국 주요 업무계획 발표
탄소중립과 녹색전환을 축으로 도시환경 전반을 체계적으로 정비
【SJB세종TV=황대혁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15일 탄소중립과 녹색전환을 축으로 도시환경 전반을 체계적으로 정비 계획을 골자로 하는 '2026년도 환경녹지국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환경녹지국은 일상 속 탄소중립 실현과 시민 체감형 녹색정책을 통해 2027년 충청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를 성공적으로 지원하고, 세종의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이는 작년 여름 전국 평균 최고기온은 30.7도로 기상 관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열대야 일수도 평년보다 9일 증가하는 등 기후 재난이 일상화된 상황에서, 시는 기후위기 대응을 시민 안전과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환경녹지국을 중심으로 도시환경 관리 컨트롤타워를 구축해 가로수·녹지 관리, 예·제초, 공중화장실 환경 개선 등 시민과 방문객이 체감하는 정비 과제를 집중 추진한다.
이어 주요 동선과 생활권을 중심으로 가로수 전정과 녹지 관리를 강화하고, 개방화장실 확대 지정과 위생 점검을 통해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더불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에 발맞춰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평가체계를 강화하고, 폭염·한파·집중호우 등 기후 재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대응 정책을 추진한다.
또한 △전기차·수소차 등 무공해차 1283대를 보급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전환하는 차량에 대한 지원금 도입 △새활용센터 운영 내실화 △폐가전 무상수거 확대 △친환경 식물성 소재 종량제봉투 도입 등을 통해 시민 중심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시는 호수공원과 중앙공원 일원을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받기 위해 기본구상 수립과 도시관리계획 변경, 치수 안전 확보를 위해 지방하천과 소하천 정비, 수변공간을 시민 휴식과 여가 중심 공간으로 조성해 친수 기능을 강화한다.
아울러 ‘목재친화도시’ 조성을 통해 국산목재 활용을 확대하고, 동림산 자연휴양림 조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산림휴양 인프라도 확충할 계획이다.
권영석 세종특별자치시 환경녹지국장은 “2026년은 세종시 도시환경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해”라며 “시민이 일상에서 녹색문화를 체감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