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 캠프, 의심스런 돈 추가 확인… “핵심관계자 출국금지”

2014-09-12     세종TV

 권선택 대전시장 캠프의 불법 선거운동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금융거래 내역이 의심스러운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지검 공안부는 권 시장 캠프 측이 공용 계좌를 통해 이미 구속된 전화홍보업체 관계자 2명에게 불법 선거비용 3천3백여만 원을 준 것 외에도, 수차례에 걸쳐 의심스러운 돈을 업체에 넘겨 준 것을 확인하고 돈의 출처와 사용처 등을 찾는데 수사를 집중하고 있다.

검찰은 구속 기소된 전화홍보업체 대표 등을 상대로 추가로 받은 자금의 규모와 실제 용도 등을 확인하고 있으며, 선거사무소 자금관리에 관여한 2∼3명을 출국금지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