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 소아 낮병동 개소
충남대병원 의료재활센터 2층에 마련
2014-09-15 세종TV
충남대병원 의료재활센터에 집중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한 아동들을 위한 소아재활 낮병동이 문을 열었다.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는 15일 충남대병원 본원 내 위치한 의료재활센터 2층에서 낮병동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낮병동은 퇴원이 24시간 이내 이루어진 경우로 1일 입원료를 산정하고 진료비는 입원부담률에 의해 산정하는 것을 말한다.
즉 응급실, 수술실, 재활치료실 등에서 처치, 수술, 재활치료 등을 받고 6시간 이상 관찰 후 당일 귀가 또는 퇴원하는 경우 산정하는 것으로, 뇌성마비나 발달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루 6시간 이상 운영된다.
입원 대상 아동은 하루에 물리치료 2회, 작업치료 2회를 포함한 집중치료과정을 2개월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다. 이 센터는 재활의학과 전문의의 임상적 판단과 치료기회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입원대상 아동을 선정할 계획이다.
센터는 재활의학과 전문의, 재활간호사, 작업치료사, 물리치료사 등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물리치료, 작업치료, 수중치료, 언어치료, 로봇보행치료 등 다양한 재활치료 프로그램과 집단활동, 부모교육 등의 심리정서 등 2개월 주기로 진행하는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