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지사 김진태, 삭발농성을 보며

2026-02-09     김용복칼럼
김용복/

【SJB세종TV】강원도민 3,000여 명이 국회의사당 앞에서 궐기대회를 하는 데 김진태 강원지사도 삭발을 하고 농성에 들어갔단다.
삭발농성을 하는 이유는 강원,전북,제주,세종특별법을 2년동안 심사도 안해주면서 광역통합법만 처리하려고 하기 때문이란다. 더구나 통합시도에 年5조씩 20조 인센티브를 준다는데 그 재원은 어디서 나느냐? 결국 그렇게 되면 다른 시도는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는 것이 그 이유다.

 맞는 주장이다.

충청도 토박이인 필자도 달려가 저들 강원도민들과 삭발을 하고 부르짖고 싶은 심정이다. “이재명 정부여 올바른 행정을 하라”고.

이재명 정부 8개월 여 동안 한 짓이 뭐가 있는가 보라.

그래서 국가원로회 장충근 회장이 이재명 정부를 향해 성명을 발표한 내용도 보자.

『대한민국을 기업하기 좋은 나라로 되돌려 놓아야 한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기업들이 떠나고 있다. 광주광역시만의 문제가 아니다. 대한민국 전역에서 기업들은 해외로 이전하거나 폐업을 선택하고 있다. 이는 명백한 국가 경제 붕괴의 전조다.
그 책임은 분명하다.
노란봉투법, 중대재해처벌법,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경직된 주 52시간제. 이 모든 법과 제도는 기업가들에게 사형선고와 다름없는 족쇄가 되었다.
 기업은 범죄자가 아니다.
기업은 일자리를 만들고 세금을 내며 국가를 지탱하는 주체다.
그러나 현 친중·종북 좌파 정권은기업을 보호하기는커녕 처벌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
이런 나라에서 누가 투자하겠는가?
이런 나라에서 누가 공장을 세우겠는가?
이런 나라에서 누가 청년에게 일자리를 주겠는가?
우리는 이미 답을 알고 있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본산, 미국식 고용·노동 시스템이다.
미국은 고용 유연제가 있다. 기업이 어려우면 감원이 가능하다. 부당한 파업에는 손해배상 책임을 묻는다.
(중 략)
이것이 과연 정상적인 자유민주주의 국가인가?
대한민국을 기업하기 좋은 나라로 만드는 방법은 이미 명확하다.
문제는 의지가 아니라 정권의 정체성이다. 현 좌파 정권은 의도적으로대한민국을 사업하기 어려운 나라로 만들고 있다.

우리는 선언한다.
자유시장경제를 파괴하는 모든 반기업·반성장 정책을 단호히 거부한다.

기업이 살아야 국민이 살고, 기업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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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했으면 국가원로회에서 조차 이재명 정부의 실책을 비판하고 나섰겠는가? 그동안 한 일이 정쟁만 일삼은 것 말고는 없는것 같다. 

 

 김진태 지사의 불만도 더 들어보자.

『공공기관 이전도 통합시도는 2배로 주고, 우선권까지 준다고 합니다. 이전대상기관 350개 중에 50개씩 우선적으로 골라가면 다른 지역은 쭉정이만 남게 됩니다.
이 혹한에 강원도민 3,000명이 오늘 국회의사당 앞에서 궐기대회를 했습니다. 삭발까지 감행하시는데, 도지사인 제가 어떻게 지켜만 볼 수 있겠습니까? 제가 대신 삭발을 했습니다. 잘려나간 제 머리카락은 다시 자라겠지만, 함께 나눈 마음은 잊지 않겠습니다.
이건 최악의 불균형입니다. 5극만 있고 3특은 대한민국 아닙니까?
3특은 잡아놓은 물고기입니까?
3특 지원대책을 수립해 주십시오.
강원,전북,제주,세종특별법도 처리해야 합니다.
저는 4개 특별시도 협의회장으로서, 삭발 후 국회에서 천막농성을 시작합니다. 국민여러분께서도 힘을 모아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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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들이여!

그대들의 목민관 김진태 지사까지 삭발을 하고 그대들과 함께하고 있으니 걱정들 말라.

아무리 이재명이 편파적이고 균형있는 행정을 못한다 할지라도 좌파들 집단에도 올바른 정신 가진 정치인들도 있게 마련이다. 더구나 강원도민들의 억울한 심정을 충청도 언론에서도 함께 하고 있는 것이다.

 이왕 삭발까지 했으니 끝까지 투쟁하기 바란다. 하느님께서도 함께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