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6.4地選 공약서부문 ‘최우수’

2014-09-24     세종TV

허태정 대전 유성구청장이 주민과의 약속(공약)을 가장 내실 있게 만든 기초단체장으로 선정됐다.
 
23일 한국메니페스토 실천본부가 발표한 ‘2014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결과에 따르면, 허태정 유성구청장이 이번 6.4지방선거 공약서 분야에서 최우수상 수상자로 뽑혔다.
 
이번 선거공약서 분야 최우수 선정은 대전 자치구에서는 유성구가 유일하고, 전국 기초단체 중에서는 7곳(대전 유성구, 서울 노원·은평·관악·강동구, 부산 사하구, 충남 서산시)만 포함됐다.
 
‘2014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지방선거에 기초단체장 후보로 출마한 당선인들을 대상으로 공약의 창의성, 내용성, 충실성 등을 평가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이번 6.4지방선거에서 ‘사람희망, 행복유성’을 비전으로 정하고, 미래인재 및 인적 투자 강화를 위한 공약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허 청장의 주요 공약을 보면,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청소년진학진로 지원센터와 청소년수련관 신설, 친환경 급식 확대 및 교육환경 개선에 중점을 뒀다.
 
또한 공공형 어린이집 확대 및 보육시설 시간 연장 등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들을 내세웠다.
 
아울러 어르신 일자리 확대 등 복지 분야 강화, 인구 40만 시대에 걸맞은 중장기 도시기반 인프라 구축, 스쿨존 및 어린이공원 시설 보강을 통한 안전도시 조성 등을 담았다.
 
특히 허 청장의 선거공약서에는 사업별 연차계획은 물론 재원조달 방안을 구체적으로 명시해 실천 가능한 내실 있는 공약을 담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성구는 지난 2010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대상 선정을 시작으로 2012년과 지난해에는 공약이행 분야에서 최고 등급을 받는 등 주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에 있어 대내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시상식은 10월 1일 오후 4시 40분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