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학교 예술수업 공간 새단장 시작
예드림홀 2곳 신설·음악·미술실 10곳 개선 공연·전시 가능한 공간 마련… 학생 참여 예술활동 확대
2026-02-24 손지원 기자
【SJB세종TV=손지원 기자】대전광역시교육청이 학교에서 더 좋은 환경에서 예술수업을 할 수 있도록 공간 개선에 나선다.
교육청은 ‘2026년 학교예술교육 환경 선진화 사업’을 추진해 공연과 전시가 가능한 전용 공간을 만들고, 낡은 음악실과 미술실도 새로 단장한다고 밝혔다.
먼저 ‘예드림(藝-Dream)홀’이라는 예술 전용 공간을 2개 학교에 조성한다. 이 공간은 수업뿐 아니라 공연, 전시, 동아리 활동까지 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설계비와 시설비, 기자재 구입비 등을 포함해 총 6억4천여만 원이 지원된다. 학교 구성원이 직접 설계 과정에 참여해 실제 수업에 잘 맞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오래된 음악실과 미술실을 고치는 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초등학교 4곳, 중학교 4곳, 고등학교 2곳 등 총 10개 학교가 선정됐으며, 학교당 1천500만 원씩 지원해 시설을 보강한다. 이를 통해 정규 수업은 물론 방과후학교나 자유학기제 등 다양한 예술활동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청은 3월부터 예산을 집행해 공사를 시작하고, 하반기 안에 공간 조성을 마칠 예정이다.
김희정 체육예술건강과장은 “학생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예술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