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일부 대설주의보 발효…“빙판길 주의”
서해상 구름대 유입 영향…저녁까지 비 또는 눈 충남서해안 1~3㎝ 적설…남부 최대 7㎝ 예보
2026-02-24 손지원 기자
【SJB세종TV=손지원 기자】 24일 오전 충남권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는 가운데 대전과 세종, 충남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 15분을 기해 대전, 세종과 충남 공주·논산·금산·부여·청양·보령·서천·계룡 등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오전 10시 현재 주요 지점 적설량은 삽시도(보령) 2.6㎝, 부여 1.6㎝, 정산(청양) 1.2㎝, 계룡 1.0㎝, 춘장대(서천) 1.0㎝, 공주 0.9㎝, 대전 0.9㎝, 세종금남(세종) 0.8㎝ 등이다.
이번 눈은 서해상에서 발달한 강수 구름대가 시속 10~20㎞로 동북동진하며 충남권으로 유입된 영향이다. 현재 대전과 충남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리고 있으며, 특히 충남 서해안 섬 지역에는 1~3㎝가량 쌓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상청은 구름대가 계속 유입되면서 강수가 점차 강해져 저녁까지 비 또는 눈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적설량은 대전·세종·충남 남부 2~7㎝, 충남 북부 1~5㎝다.
오전부터 많은 눈이 내리고 있지만 현재까지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수가 이어지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다”며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차량 운행 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