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손으로 남기는 '세종의 기록'
11월까지 15명의 지역문화기록가 인터뷰·기록 수집 등 병
2026-02-27 송지민 기자
【SJB세종TV=송지민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오는 11월까지 시민이 지역에서의 삶과 기억을 기록하는 ‘지역문화기록가’ 일자리 사업을 지원·운영한다.
지역문화기록가는 지역사회 내 소중한 기록을 수집·보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보건복지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주관하고 케어믹스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수행한다.
이들은 마을 역사와 생활사, 인물 이야기, 사라져가는 공간, 공동체 활동 등을 직접 조사하고 기록하게 된다.
올해에는 총 15명의 지역문화기록가가 ▲마을 원로 및 주민 인터뷰 ▲주민자치 및 공동체 활동 기록 ▲생활유산 및 장소 조사 ▲사진·문헌 등 민간기록 수집 ▲기록물 정리 및 수집카드 작성 등을 병행한다.
특히 지역문화기록가는 풍부한 경험과 연륜을 지닌 고령층 시민을 대상으로 선정, 보다 깊이 있는 생활사를 발굴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집된 기록물은 마을기록문화관 다담(多談) 누리집에서 열람할 수 있다.
안종수 자치행정과장은 “시민이 직접 남긴 기록은 행정문서에 담기기 어려운 생활사”라며 “축적된 기록을 지속적으로 관리·활용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8명의 시민이 지역문화기록가로 활동하면서 지역 내 생활사와 공동체 기록을 발굴 및 수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