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그날이 왔건만 滿厚 서재용

2026-03-02     서재용 시인

■3.1절 그날이 왔건만 滿厚 서재용

3.1절 그날이 왔건만
      滿厚 서재용

 

봄이 왔다고
봄이 온건가?
어김없이 계절은 오가건만
꽃피고 따신 햇살
느끼는 바람 웬지 무겁다

이땅의 진리는
정녕 어디로 숨었나?
팩트는 갈기갈기 찢기고
진실은 발밑에 짓밟히고
애국은 허공속 울림 뿐..

진실된 판결은 어디가고
의혹조차 음모로 매도한다.
격앙된 목소리 커질수록
책임지는 자 없고
극한의 프레임에 갇혀
양심은 온데간데 없다

광장에 모인 사람들
자기 믿음만 움켜쥔 채
타인의 눈 차갑게 외면한다
끝없는 이데올로기 싸움인가?
귀는 틀어막고 공허한 말뿐..
아,언감생심 정론 協治

사실이 불편하면 외면하고
진실이 복잡하면 단순화로
愛國이 희생을 요구하면
타인의 몫으로 떠넘긴다

3월 햇살 따스하고
꽃망울 틔우는데 마음은
꽁꽁언 한겨울이다
아아, 빼앗긴 이땅의
들녘에도 정녕 봄은 오는가?

팩트는 침묵과
어둠속에서도 빛나고
진실을 삼킨 시간은
반드시 드러나곤 한다

자문자답 하노니,
애국은 거창한 군중의 함성이
아니라 너와나 '개인의 열정과 책임에서 출발한다'라고...

Mar.01st 2026
Written by James
(국제 PEN Poet )

□詩作노트
계절은 거짓없이 오고가건만 이땅의 현실을 보노라면 우울한 맘 가눌길 없다.
왜? 무엇 때문에 어디서부터 뭐가 잘못된 것인가?

주일 예배 후, 나라사랑 동지회 손광기 회장님과 2시에 이승만광장 동화면세점 앞에서 만나 애국집회 대열에 합류하여 3.1절 그날의 함성처럼 희망의 대한민국 탑이 제대로 세워지기를 진실된 마음으로 기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