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026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공모 선정
총 2억원 확보해 ‘문날’ 추진… 문화지구 기반 첫 활성화 사업
【SJB세종TV=서재일 기자】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026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활력촉진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포함한 총 2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최한 사업으로, 문화지구를 거점으로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해 시민의 일상 속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중심의 문화향유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지난해 7월 원도심 일대인 문화제조창–대성로–탑동 양관을 문화지구로 지정하고, 지역문화자원 보호·육성과 문화예술인 및 주민 주도형 문화활동 기반 조성에 힘써왔다.
이번 국비 공모 선정은 문화지구 지정 이후 추진하는 첫 활성화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확보한 예산을 바탕으로 ‘청주 문화지구, 문날’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
‘문날’은 ‘문화로 들어가는 문을 여는 날’이라는 의미를 담은 명칭으로, 계절·스토리형 공연과 문화지구의 정체성을 반영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4월) 일상 속 재즈 공연, 명화 속 클래식 콘서트 △(5월) 노래로 만나는 인문학 △(6월) 대성로 골목길 투어 △(7월~8월) 문화제조창 담배공장 이야기 전시 △(9월) 대성로 ‘그때 그 시절’ 전시 △(10월) 사람으로 만나는 인문학 △(11월) 가족 뮤지컬 등이다.
특히 문화지구 내 문화공간과 지역 문화기획자, 예술인들이 함께 참여해 청주만의 지역성과 전문성을 살린 ‘문화가 있는 날’을 구현할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만의 고유한 감성과 가치를 간직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실이 이번 공모 선정으로 이어져 뜻깊다”며 “문화제조창부터 대성로, 탑동 양관으로 이어지는 문화지구를 중심으로 청주 전역 구석구석까지 문화의 활력이 충전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한층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