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제공 명목 수천만원 챙긴 기자 구속

동구 대별동 택지개발 사업 편의봐주겠다며 5천만원 챙겨

2014-09-30     세종TV

-경찰, 공무원 개입여부 수사-

대전 동구 대별동 택지 개발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해 업자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아 챙긴 기자가 구속됐다.
 
대전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30일 업자로부터 돈을 받아 챙긴 모 인터넷신문 A기자를 변호사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기자는 지난 2011년부터 2012년까지 대전 동구 대별동 택지 개발지구 개발사업 과정에서 편의를 받주겠다며 업자에게 5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공무원 개입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 초기 단계로 공무원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하고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말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