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겨울철 대비 전자제품 무료수리 봉사활동 전개
2014-10-08 세종TV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7일 겨울철 대비 전문기술을 보유한 자원봉사 50여명이 참여해 ‘전기전자제품 무료 수리 재능 나눔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활동은 전기전자제품수리봉사팀(팀장 박용석)이 추운 겨울을 대비하여 전기전자제품 고장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는 저소득층 가정에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전자제품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봉사팀 회원들은 봉사하는 날 만큼은 본연의 생업을 접고 소외지역을 찾아 독거노인,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분들의 편리 도모를 위해 직접 가정까지 방문하여 몸을 아끼지 않고 무거운 냉장고, 텔레비전, 전자렌지 등을 20여년 동안 무상수리 봉사활동을 펼쳐 참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하고 홀로 외롭게 살아가는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등은 TV, 냉장고, 전기밥솥 등 전자제품 없이는 살 수가 없다며 고장 나서 사용하지 못하는 제품들을 고쳐주어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용석 봉사팀장은 “봉사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행복이다”라며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봉사의 손길을 기다리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