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벤처기업박람회‘글로벌 진출 성과’거둬’

- 대전 (주)이앤아이테크-미국기업과 120만불 수출 협약식 가져

2014-10-12     세종TV

- 중화권 등 해외바이어 의료, 화장품, 웰빙 제품 관심 높아

‘2014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1층 A2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총 64개 업체, 79개부스가 운영됐으며 ▲국내 유통바이어 상담 ▲해외바이어 수출상담 ▲투자, 기술, 경영 상담 ▲ 글로벌시장 진출 세미나 ▲중화권 바이어와 참가기업간의 중국시장 진출 포럼 ▲방문객의 흥미를 모으기 위한 찍어유! 드셔요! 참가기업 제품     기념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방문객, 해외바이어 등으로부터 제품 및 기업 브랜드 홍보에 큰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대전시는 참가기업 제품에 관심을 갖고 있는‘중화권’및‘북미권’해외바이어 30여명을 초청 1:1 맞춤형 수출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지난 9일에는 폐유수정화장치 개발 생산하는 대전 (주)이앤아이테크(대표 유근수)가 미국 MEGE USA INC와 120만불 수출협약을 체결 하는 등 해외 바이어의   대전 벤처기술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대전기업 수출상담 27건 300만 불로 이중 150만 불 규모의   계약이 이루어 질 전망이며, 국내유통상담은 77건 36억 원으로 이중 11억 원 정도의 계약이 체결 될 예정이며, 기업인 등 수도권 주민 방문객 수는 6000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화권 주요 바이어는 중국CEO협회훈련전문위원회(소장 고혜평) 중국양안의사교류회, 대만교육중심 3개 단체에서 참가했다.
 
중국 CEO협회 고해평 소장은‘글로벌 진출 포럼’에서 참가기업에게 중국시장 분석 등 중국경제에 대한 정보제공이 있었으며, “한국은 가까운 이웃”이라며 “그동안은 문화교류 등이 활발했지만 이제는 양국의 공동 경제번영을 위해 경제교류활성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화장품, 의료(성형), 뷰티, 웰빙식품 충청권 기업이 중국시장 진출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시복 대전시 기업지원과장은“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는 중소벤처기업의 수도권 공약의 판로지원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추진되어 올해는 충청권 벤처기술의 중국시장에 대한 중점공약을 위해 중화권 바이어 위주로 초청했다며 참가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