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교육감, 공약 이행계획 발표

취임 100일 맞아 대전교육 성공시대를 위한 청사진 제시

2014-10-13     세종TV

대전시교육청(설동호 교육감)은 취임 100일을 맞아 "행복한 학교 희망의 대전교육” 실현을 위한 5대 공약, 43개 핵심과제, 97개 세부사업의 연도별 이행 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제9대 교육감 공약 사업 이행계획은 공약사항으로 내걸었던 ▲유・초・중・고 대학 연계 교육, ▲창의․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미래형 교육복지, ▲선진형 학교문화 등의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종합적인 검토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세부 이행과제를 마련하였다.

설교육감이 취임사에서 가장 목소리를 높인 부문은 “유・초・중・고 대학 연계 교육”과 “창의․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이다.

이를 위해 전국 최초로 유・초・중・고 대학 연계 교육을 실시한다. 유초중고 발달 단계별 진로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자, 초·중·고 진로교육표준모델 개발, 진로이력통합관리제도 시범 운영, 유·초·중·고 연계교육모델 개발 보급, 인문·예술·외국어 등 다양한 대학 체험프로그램 공동개발 운영, 일·학습병행 취업률 제고 등의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창의․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놀이통합교육 운영, 창의인재 씨앗학교 운영, 프로젝트학습 모델 개발 보급,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프로젝트수업 활성화, 학교 밖 체험활동 우수기관 활용 기반 구축, 대학․연구소와 함께하는 자기주도 학습 캠프 운영, 두드림학교 운영, 책과 대화하는 대전교육 프로젝트, 1인 1기 1예 등을 통해 고도의 지식기반 사회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체험․실천 중심의 선진교육을 실천할 예정이다.

또한, 대전교육 지표인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품격 있는 세계시민 육성”  을 위해 국제교육교류 매뉴얼 개발 보급, 학교단위 해외 수업교류의 활성화, 해외 취업 확대를 위한 다자간 협의체 구성, 해외 취업 연수 확대, 학생 해외  연구단지 체험프로그램 제공 및 지원단 운영 등 특화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할 방침이다.

세월호 침몰사고, 고양 종합터미널 화재 사고, 장수 양로원 화재 사고 등 사회에  만연된 안전 불감증에 대한 각성과 철저한 대비를 위해, 안전매뉴얼 제작 보급, 안전체험센터 활용 교육 활성화, 학교급식 안전관리체제 구축, 대전 친구사랑 3운동 전개 등의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할 생각이다.

미래형 교육 복지 실현을 위해 좋은인재기르기협력단 구성 운영 활성화,유아교육 기반 구축, 특수교육 기반 내실화, 돌봄교실 운영 지원체제 확립,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맞춤형 지원, 공립 대안 교육기관 설립을 추진 할 계획이며,

마지막으로, 선진형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학교업무 처리 슬림화, 스승과 제자가  함께하는 힐링캠프 운영, 공직생애주기별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학교시설의  지역사회 개방 확대, 학부모의 학교활동 참여 확대 등 차별화된 사업을 할 예정이다.

공약은 2015년도 예산확보와 대전시교육청 주요업무계획에 포함시켜 약속 이행을 강력히 추진할 예정이며, 매년 정기적으로 공약 이행 현황을 점검하여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평가받아 공약추진의 신뢰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설동호교육감은 “현재 공약 사항 중 유·초 연계교육은 준비단계가 끝나 내년 3월부터 초등학교 1학년 교육과정에 ‘유치원·초등학교 연계 꿈자람 프로젝트’를 적용할 수 있도록 계획이 마련되었으며, 창의 인성교육의 바탕인 2015년 독서교육의 방향이 재정립되어 기틀을 마련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