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특허청, 지식재산 허브도시 구축을 위해 머리 맞대다

 - 지식재산서비스산업 육성 등 양기관 상생협력 조찬포럼

2014-10-14     황대혁 기자

 대전시는 특허청과 14일(화) 오전 7시 유성호텔에서 지식재산허브도시 대전 도약과 지식재산 정책공유를 위해‘지식재산 조찬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대전지역 중소기업과 지식재산 관련기관 종사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대전시 지식재산서비스산업 정책’과‘국가 지식재산서비스산업 현황과 발전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포럼에 앞서 권선택 시장은“대전은 특허청, 특허법원, 특허정보원,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대덕연구개발특구 등 지식재산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는 곳”이라며,“앞으로 창조경제의 핵심인 지식재산 창출 보호 활용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민 특허청장은“아이디어를 보호?활용하는 지식재산 서비스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여 고품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대전을 지식재산 특별시로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필중 신성장산업과장은 ‘대전지식재산서비스산업 육성계획’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市는 2018년까지 지식재산 서비스 관련 기업을 82개사에서 150개사로 늘리고, 전문인력 종사자 또한 242명에서 1,000여 명으로 확대 양성할 계획이라며 특허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이어 김경욱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 이사는‘지식재산서비스산업 현황 및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특강에서 지식재산서비스산업의 발전단계, 사업모델, 산업규모 및 시장분석 통계, 각 유관기관의 협의체 구성 등 지식재산서비스산업의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특허청장 주재로 진행되는‘지식재산서비스산업 관계자와의 간담회’에서 대전의 지식재산서비스산업 육성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있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대전지역의 지식재산서비스산업 인식제고와 특허청과의 상생협력으로 지역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