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컴퓨터공학과 ‘2014 국제로봇콘테스트’ 대상 수상
한밭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아토아(ARTOA)연구실(지도교수 이재흥) 학생들이 산업통산자업부 주관으로 지난 23~26일(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4 국제로봇콘테스트’에서 지능형 SoC 로봇워-SoC태권로봇 부문 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흥봇팀은 한밭대 컴퓨터공학과 재학생 한구영, 고병조, 이윤구 학생 등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태권도 분야에 출전해, 로봇의 기능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한밭대 흥봇팀은 로봇의 동작제어 부분과 빠른 영상인식 기술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한국의 전통 무술인 태권도 동작을 재현함으로써 1:1 태권도 대련에서 연속적인 승리를 거두어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게 되었다.
한밭대 흥봇팀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상대 로봇의 위치 및 거리판단 알고리즘으로 빠르게 인식하여 상대 로봇을 제압 기술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국제로봇콘테스트는 산업통산자원부 주최로 2002년부터 13년동안 개최되어 온 대회로 로봇 창작 대학생에게는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전통있는 대회이다.
이 대회의 목적은 SoC(System on Chip)를 활용한 지능형 로봇 구현을 통해 SoC 분야의 고급 기술인력 양성과 차세대 성장동력 사업인 IT-SoC, 지능형 Robot 분야의 활성화를 통한 국가 경쟁력 높이는 데 있다.
Soc(System on Chip)는 여러가지 반도체 부품이 하나에 집약화하는 기술 및 동종의 제품을 말한다. 즉 시스템이 하나의 칩으로 통합된다는 기술을 뜻한다.
대상 수상팀을 지도한 이재흥 교수는 “흥봇팀이 ‘2014 국재로봇콘테스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현장성 적응력 뛰어난 교육과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에 참여한 학생들의 다양한 경험 및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수상팀 흥봇팀은 지난 해 ‘2013년 로봇융합페스티벌 지능형 SoC 로봇워 경진대회’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로써 한밭대 흥봇팀은 로봇 학생 창작팀을 전국적으로 확고하게 명성을 얻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