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시장,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등 5일 회동 왜?

 -5일, 지역현안 해결 및 내년 국비확보 위해 공조

2014-11-05     이용만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이 5일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과 단체장 등과 회동한다.

   권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지역 국회의원, 시의장, 구청장을 초청,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방안과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당정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당정협의회는 정부예산안이 국회로 제출돼 본격적인 예산심의가 시작되고, 헌법재판소의 공직선거법 헌법불합치 결정에 따라 선거구 증설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정치권의 역할과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로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자리에서 권선택 시장은 ▲충청권철도 1단계 건설(30억원) ▲원도심지식산업센터 건립(202억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4417억원)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281억원) ▲하소일반산업단지 도로개설(150억원) ▲대전~세종 광역교통 정보 기반구축(86억원) ▲대전광역BRT 초기 차량 구입비(27억원) 등 7개 사업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증액발의 될 수 있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또 지역현안 사업인 ▲대전의료원 건립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충남도청 이전부지 활용지원 ▲중단된 주거환경개선사업 재개 ▲DCC 다목적 전시장 건립 ▲회덕 IC 건설 ▲선거구 증설 방안 등 7개 사업을 건의할 계획이다. 

 정관성 시 정책기획관은 “이번 당정협의회가 지역정치권과의 긴밀한 소통과 한발 빠른 대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과 발전을 이루는 데 대전이 중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정치권과 파트너십을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