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국비 확보에‘올코트 프레싱’활동 총력전

 - 류순현 행정부시장 국비 한 푼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국회 상경 -

2014-11-07     이용만 기자

 대전시 류순현 행정부시장은 내년도 국비추가 및 증액 반영 요청을 위해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건설사업 등 주요현안사업 12건을 가지고 7일 국회를 방문한다. 
 
 류 부시장은 이날 상임위원, 예결위원과 지역국회의원들을 잇따라 만나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예산 필요성을 자세히 설명하고 국회 예산심사에서 현안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
 
 특히, 시가 국비확보 활동 총력전을 펼치는 것은 지난 4일에 김인식 시의장단이 국회를 방문하여 이완구원내대표, 홍문표예결위원장, 박병석의원 등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회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 내는 등  올코트 프레싱 전략으로 실질적인 성과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주요 국회 증액건의 사업으로는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건설 ▲도시철도 2호선 건설추진 ▲ 원도심 지식산업센터 건립 ▲ 국제과학비즈니스벹트▲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 ▲하소일반산업단지 도로개설▲ 대전~세종 광역교통 정보기반구축사업▲광역교통 BRT 버스구입비 ▲ 가수원동 은아아파트 일원 하수관 정비 등이다.
 
 또한, 국회에서 일정을 소화한 류 부시장은 안행부를 방문하여 지방재정을 담당하고 있는 지방재정세제실장 등을 면담하고 현재 추진중인 융합의 다리 건설비 미 확보분 24억 원을 특별교부세로 지원 해 줄을 건의하는 등 하루를 국회, 안행부 등에서 보낼 계획이다. 
 
 조소연 시 기획관리실장은 “대전시 역대 최대 국비를 확보하여 지역현안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국회상임위 및 예결위 심사시 충청권예결위원과 지역국회의원들에게 증액자료를 제공하는 등 국회예산심사에 탄력적으로 대처해 국비확보 최대성과 거양으로 시 재정을 확충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