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유소년 축구단, 홍명보장학재단컵 유소년클럽 축구대회‘준우승
2012-08-15 심영석 기자
서구 유소년 축구단이 지난 10일부터 강원도 일제군 일대에서 열린 ‘인제군과 함께하는 2012홍명보장학재단컵 유소년클럽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서구 유소년 축구단 U-10세팀이 결승에 올라 서울SKK팀과 맞붙어 무승부를 기록, 승부차기 끝에 패해 아쉬운 준우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U-12세(6학년 이하) 32개 팀과 U-10세(4학년 이하) 30개 팀 등 총 62개 팀의 전국 유소년클럽팀이 참가했다.
U-10세 부문에서는 6개 팀이 한 조로, 총 5개조로 조별리그를 진행한 후 상위 3팀은 챔피언십, 하위 3팀은 챌린저십(친선토너먼트)형식으로 진행해 클럽 팀들이 대회 참가와 하계 전지훈련을 병행할 수 있게 했다.
U-12세 팀은 4개 팀 1개조, 총 8개조로 구성해 조별예선을 치른 뒤 토너먼트(상위 4팀 챔피언십·하위 4팀 챌린저십)로 진행됐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 5월부터 유소년 축구유망주의 조기 발굴과 건전한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구관내에 거주하는 8세~13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감독 1명과 선수 40명으로 구성해 유소년 축구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