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언론인클럽 송년 모임 ‘풍성’
올해의 언론대상 시상·“‘목요저널’ 인터넷 신문 등 진전”
2014-12-22 충청신문
백춘희 대전시 정무부시장, 송석두 충남도행정부지사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언론인 자녀 장학금 지급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 목요언론인클럽 올해의 언론 대상은 금강일보 곽진성 기자와 대전MBC 조형찬 팀(김윤미, 이승섭, 장우창, 신규호 기자)이 수상했다.
금강일보 곽진성 기자는 ‘유해화학 사고 잇따른 대전, 행동 매뉴얼에는 생명줄 없었다’ 등 일련의 기사로, 방송부문 대전MBC 조형찬 팀은 정부세종청사 인근에 시공 중인 대규모 아파트 공사가 철근을 설계보다 적게 사용하는 등의 날림공사를 하고 있는 현장을 취재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영호 목요언론 대상 심사위원장(배재대 총장)도 “각종 대형사고 발생 등으로 안전에 대한 인식이 어느덧 우리사회의 화두가 되어 있는 가운데 이번 수상작 선정은 아주 시의 적절하다”고 평가하면서 “열심히 일하는 기자들에게 더 많은 박수와 격려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최상수 충청신문 편집국장 아들 최민권 군(충남대)과 금강일보 이원섭 국장의 아들 이동근 군(송촌고) 등 대학생 2명, 고교생 3명의 언론인 자녀가 장학금을 받았다.
이날 송화순 목요언론인클럽 회장은 “금년에 사무실 이전과 ‘목요언론’ 잡지 발행, ‘목요저널’ 인터넷 신문 발간 등 발전적 진전이 있었다”고 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