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전 스포츠마케팅 지역경제효과 1,882억여원 성과

- 국제·전국대회 및 프로스포츠 참여인원 70여만명 -

2014-12-26     황대혁 기자

- 전국체전, 장애인체전 우수성적, 대전시티즌 1부 승격, 도시 이미지 제고 -  

올해는 대전 스포츠가 빛이 난 한 해였다.   

대전시는 전국체전 10위, 장애인체전 4위 등 전국규모의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과 대전시티즌의 1부리그 승격이라는 쾌거로 도시 브랜드를 거양했다.   

또한 국제 및 전국대회와 전지훈련, 프로스포츠 관람객 유치로 연인원 70여만명이 참여, 1,882억여원의 직, 간접 지역경제 효과를 거두고 스포츠 전 분야에서 유, 무형의 성과와 가치를 창출한 한 해였다.  

구체적으로는 국제, 전국대회에 25개 대회가 열려 연인원 8만여명 208억여원 경제효과를 거두었다.  

또 전지훈련 유치로 410개팀에서 연인원 1만 8000여명이 다녀가 48억여원 경제효과를 창출했다. 프로스포츠 관람객 유치는 축구,야구,배구 3개구단(대전시티즌, 한화이글스, 삼성블루팡스)을 통해 60만여명 1,626억여원 경제효과를 기록했다.  

지난 11월 월드컵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이츠대전 국제오픈볼링대회」에는 23개국 7,000여명의 국내·외 유명 볼러들이 대거 참여, 14일간 열전을 벌여 볼링을 통한 도시 홍보와 62억여원의 지역경제 유발 효과를 거뒀다. 대회는 국제규격 볼링장을 활용한 스포츠마케팅 효과를 위해 시가 2011년 창설했다.  

지역 연고 출신으로 세계적인 스포츠스타 대회인 「박세리배 초등학생골프대회」, 「박찬호배 전국리틀야구대회」에 전국의 스포츠 꿈나무들 12,00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박찬호배전국리틀야구대회는 지난 8월 세계리틀 야구리그에서 우승한 한국 대표팀의 다수가 전년도 대회에 참가해 실력을 연마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국 야구계에서 초미의 관심 대회로 부상하고 있다.   

그 외에도 대전의 대표브랜드 대회중 하나인「이츠대전 둘레산길 종주대회」와 엘리트 및 생활체육동호인을 위한 종목별 전국대회 개최, 천혜자원을 활용한 3개 마라톤대회 및 갑천수상스포츠 체험장에서 열린 드래곤보트 대회 등을 개최하여 도시브랜드 제고는 물론 113억원의 경제유발효과를 거두었다.  

이츠대전둘레산길 종주대회, 드래곤보트대회에 4천여명 참여 10억여원 경제효과를, 17개 전국대회 개최로 2만 4000여명이 참여해 63억여원 경제효과를 보였다.  

이와함께 3개(3대하천, 대전, 물사랑대청호)마라톤 대회 개최로 1만 6000여명이 참여해 40억원 경제효과를 이끌어 냈다.  

또한 FIFA주관의 국제 월드컵 유치도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 지난해 2017 20세이하 월드컵 개최 후보도시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에도 2018 FIFA 여자 20세이하 월드컵, 2019 FIFA 여자 월드컵 개최 후보도시에 선정되어 2002년 월드컵 개최 열기와 축구특별시로의 재현에 한발짝 다가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