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트램, 고민거리 현장에서 찾아라
-대중교통혁신TF팀, 고민 현장에서 새해 첫 업무 시작
- 충북 오송 노면트램 현장 찾아 트램의 장,단점 탐색
지난 해 대전시민의 최대화두는 도시철도 2호선 노면트램 확정이었다. 대전시 대중교통혁신TF팀은 새해를 맞아 트램과 함께 대중교통이 편리한 대전을 만들기 위해, 2일 충북 오송 노면트램 시범구간 현장을 찾아 대중 교통 혁신의지를 다지며 새 해 첫 업무를 이색적으로 시작했다.
대중교통혁신TF팀은 대전의 교통체계를 대중교통 중심으로 개선하기 위해지난 달 23일에 구성된 전담 기구로, 앞으로 전문가 그룹과 함께 트램 건설, 대중교통 수단간 효율적인 연계 방안 연구 및 시민 배려 교통문화 조성 등 업무를 추진한다.
대중교통혁신TF팀은 현장에 문제가 있고 바로 그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자세로 오송 현장을 찾아 직접 시승을 해보고, 트램기술사업단으로부터 트램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노면트램의 장단점과 트램노선의 도로중앙 설치에 따른 극복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직접 시승을 통해 도로에서의 승?하차 편리성, 임산부?노약자 등의 환승 편리성, 도로 주행시 승차감 및 이동시 쾌적성과 승용차와의 상충문제 등에 대해 체험했다.
대중교통혁신TF 팀원들은 “오랜 의견수렴 과정과 숙고 끝에 대전의 미래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노면트램으로 확정한 만큼, 도시철도 2호선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시민 여러분께서 걱정하는 문제점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대전이 트램과 함께 전국 최고의 대중교통 모범도시가 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