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기금운용성과’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

 전국 자치단체 2,394개 기금 대상 기금운용성과 종합평가에서 우수 단체 선정

2015-01-05     황대혁 기자

기금별 운영심의위원회 설치해 투명성 높여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가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2014년 기금운용성과 분석 종합평가에서 우수 단체로 선정,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행정자치부는 전국 자치단체에서 관리하는 2,394개 기금에 대해 기금정비율, 일몰제 적용률, 계획대비 기금 집행률 등 3개 분야 8개 분석지표에 대해 심사를 진행했다.
 
서구는 통합관리기금 활용, 계획대비 기금 집행률, 일몰제 적용률, 주민공개 친화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모든 기금을 당초 목표액에 맞게 조성하고, 기금의 고유 목적 사업 비율을 높여 일반회계 또는 특별회계와 중복되는 지출을 피하도록 했다.
 
특히, 기금별 기금운영심의위원회를 모두 설치, 기금 지원 대상자 선정 등 기금의 관리와 운용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해 기금 운용의 투명성을 높였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유사 기금의 통·폐합 등 기금 관련 제도를 개선, 재정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기금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는 현재 일반·특별회계와 별도로 저소득주민지원기금, 노인복지기금, 재난관리기금 등 8개 기금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