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 “시와 구는 함께하는 동반자 관계… 소통 중점”
권선택 대전시장은 15일 “5개 자치구가 함께 간다는 큰 틀에서 시-구 간 5급 인사 교류를 폭 넓게 실시했다”며 “시와 구는 따로 가는 것이 아닌 함께하는 동반자 관계”라고 역설했다.
권 시장은 이날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정현안 특별직장교육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구별로 실시하는 구민화합 축제를 5개 구와 함께 가을에 시민화합축전으로 실시할 것을 구청장에게 제안했다”며 “대전시란 큰 테두리 안에서 시민들의 소통과 화합에 앞장설 것”을 밝혔다.
이어 권 시장은 “조직의 건강은 첫 번째 소통, 두 번째 참여, 세 번째 화합에 있음”을 거듭 강조하고 “모든 행사나 업무에 이러한 철학을 공무원들이 스스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본격 실시되는 기업도우미제도와 관련 권 시장은 “어제 처음 실시한 기업도우미 토크콘서트 행사는 기업들과 소통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기업도우미로 지정된 직원외에도 도움이 필요한 기업이나 대전전입기업, 대전이탈예상기업들에 대해 관리를 한 직원의 공적을 인정해 인센티브를 주겠다.”며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직장교육에서 박월훈 도시재생본부장은 구도심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해 ▲문화의 계승 발전을 위한 민⋅관 협치형 도시재생 추진 ▲자생적 성장기반 확충을 위한 종합적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 ▲원도심 활성화를 통한 도시 균형 발전 실현 ▲수요자 중심의 도시정비⋅ 거점 확산형 도시재생 추진 등 대전역세권 재정비 추진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최규관 환경녹지국장은 자원순환단지 및 정부대전청사 전면광장 자연마당 조성에 대한 시정 주요 현안을 설명했고, 트램 전문가인 안정화 한국교통연구원 책임연구원은 '트램, 변화의 첨병에 대해 알아보다!'라는 강의를 통해 직원들의 트램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