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It‘s Daejeon 전국중학야구 스토브리그 폐막

광주 충장중, 대구 경복중 공동우승

2015-01-26     황대혁 기자

대전시는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개최된 『2015 이츠대전 전국중학야구 스토브리그』에서 광주 충장중 야구팀과 대구 경복중 야구팀이 공동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폐막됐다.
   
금년에 처음으로 개최한 스토브리그는 전국 최상위 야구팀 12개팀 700여명이 참가해 선수 경기력 향상은 물론 도시브랜드 제고 및 10억여원의 지역경제효과 등 효자역할을 톡톡히 하였다.
 
참가팀은 인천, 대구, 충남북 등 8개 시도의 중학교 12개교 야구팀으로 선수?임원 381명과 학부모 등 700여명이 참가, 한밭중학교와 충남중학교에서 동시에 개최했다.
     참가팀은 인천(동산중, 신흥중), 광주(충장중), 대구(경복중), 경기(수원북중, 부천중) 강원(원주중), 충남(천안북중, 대천중), 충북(청주중), 대전(충남중, 한밭중)이다.
 
공동우승을 한 대구 경복중학교는 올해 전국대회 우승 0순위 팀으로 원인구 감독이 19년째 지휘하고 있으며, 큰아들은 코치로, 막내아들은 투수로 활약하고 있어 3부자가 함께하는 진귀한 장면을 연출했다.
 
대회에 참가한 감독에 따르면 ‘숙박비와 음식값이 타 지역에 비해 저렴하고 대전야구협회 및 개최학교 측의 편의제공으로 대전의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하면서 ‘대회를 개최해 준 야구협회 및 대전시 관계자에게 감사하며 내년에도 대회 개최 시 초청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선수 경기력 향상 및 지역경제 유발효과 등을 감안하여 향후 스토브리그 대회를 농구, 배구, 축구 등 타 종목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