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공학교육혁신센터, 세계 오지마을 봉사활동 전개

2015-01-28     세종TV

한밭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이종원)는 지난 18∼23일 인도네시아 쑤까부미에서 “소외된 90%를 위한 적정기술”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는 이번 봉사활동은 한밭대 공학교육센터의 “글로벌 엔지니어링 프로젝트(Global Engineering Project)프로그램으로 2011년부터 매년 8명씩 32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글로벌 엔지니어링 프로젝트 프로그램은 대학에서 배운 공학기술을 바탕으로 자본과 기술력 부족으로 궁핍한 삶을 이어 오는 세계 오지마을에 필요한 적정기술을 개발해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프로그램이다.


한밭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공학교육의 목적을 사회적 공헌까지 확대하기 위하여 센터가 그동안 운영해 온 공학교육 프로그램인 캡스톤디자인에 휴머니티(Humanity)를 접목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한밭대 공대학생들은 2011년부터 매년 8명씩 32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그동안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오지마을 탐방을 통하여 얻은 정보를 통하여 적정기술 구현에 도전해 왔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구현된 적정기술은 전국 규모의 “소외된 90%를 위한 창의설계 경진대회”를 개최해 그 기술력을 평가받게 되었으며, 여기에서 발굴된 기술들은 사회적 공헌기업을 통해 세계 오지마을에 전파되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희주(전기공학과 3학년)는 “우리가 대학에서 공부하고 취업에만 몰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금 더 넓은 세계를 봐야겠다는 생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며 참여 동기를 밝히고, “프로그램을 통하여 적정기술을 처음 접해 보니, 사람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어요.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야 할 것 같아요. 부지런히 공학기술을 공부하여 오지에 필요한 적정기술을 개발해 나누며 살아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한밭대 공학교육혁신센터 이종원 센터장은 “이 프로그램 개설로 한밭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세계 공학교육의 새로운 트렌드인 그랜드 첼린지(Grand Challenge)와 맥을 함께 하는 수준 높은 공학교육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대학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으로 지식을 심어주고 이를 통하여 미래형 창의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인도하는 것뿐만 아니라 전인교육을 통하여 사회에, 더 나아가 세계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 또한 대학의 책임이다.”라며 프로그램의 취지를 밝히고, “앞으로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이 아닌 사회 그리고 세계를 위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향후 프로그램 추진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