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에너지의 날 기념 ‘불을 끄고 별을 켜다 2012’ 행사 개최
에어컨 온도 2℃ 올리기, 야간 소등 등 전력위기 극복을 위한 동참 유도
2012-08-17 심영석 기자
대전 동구와 대전에너지시민연대는 오는 22일 ‘제9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불을 끄고 별을 켜다 2012’란 주제로 에너지절약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동구의 100년을 여는 가오동 신청사 시대’를 맞아 동구 가오동 은어송마을2단지(코오롱 하늘채 아파트) 내 야외무대에서 오후 5시부터 9시30분까지 개최된다.
전력위기 극복과 에너지절약 문화의 정착을 위한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에너지절약 체험 전시․부스 운영 및 인간동력 체험 등의 체험행사와 ▲난타, 마술쇼 등 주민과 함께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공공기관과 기업, 가정이 함께하는 ‘에어컨 설정온도 2℃ 올리기’ 행사를 진행하며 밤 9시부터 5분간 ‘소등행사’를 전국 주요 도시와 동시에 실시하고 전력 감소량을 발표하여 최근 전력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정부에서 추진 중인 ‘5천만 국민발전소’ 건설 필요성을 체험을 통해 인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에너지시민연대는 2003년에 가장 많은 에너지 소비를 기록한 날(8월 22일)을 ‘에너지의 날’로 지정하고 2004년부터 매년 소등행사를 벌이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대전시와 동구, 에너지관리공단, 은어송마을2단지 등의 후원으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