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 여성의원, 유승희 최고위원 후보 지지선언

2015-02-02     세종TV

새정치민주연합 대전·세종지역 광역·기초 여성의원과 여성 당원들이 오는 8일 새정치연합 전당대회에서 유일한 여성 최고위원 후보인 유승희(55) 의원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지난달 30일 충남 여성의원들의 지지선언에 이은 전국 릴레이 지지선언이다.

이들은 2일 오전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50% 여성당원들을 대표할 수 있는 유 최고위원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유승희 의원, 김인식 대전시의회 의장, 박정현·박혜련·박상숙·구미경 대전시의원과 세종시의회 박영송·정준이 의원, 대전지역 5개 구의회 김영미·전명자·이나영·박민자·이금선·하경옥·김양경·서미경·이금자·오인애 의원과 여성당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힘 있는 남자 줄에 서기보다는 여성 등 약자의 목소리를 확실하게 대변하는 정치를 해 온 유 후보가 최고위원이 되면 50% 여성대의원 선출 등의 약속을 확실하게 관철해 냈던 것처럼 당과 당원을 위해 역할을 충분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더불어 "여성당원들의 권익신장이라는 가치 앞에 물불 안 가리고 투쟁해온 유 후보를 사랑하고 지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