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 “18개 산하기관 연두방문 시작”

2015-02-04     세종TV

권선택 대전시장은 민선 6기 실질적 원년을 맞아 직속기관 및 사업소 18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현장을 찾아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현업부서 직원과의 스킨십 소통을 통해 시정철학을 공유하며 현장의 애로 건의사항을 직접 듣는 소통의 장을 여는 산하기관 연두방문을 시작했다.

권시장은 4일 시 직속기관인 인재개발원을 방문해“인재개발원이 시민중심의 소통·경청행정을 주도할 수 있는 창의적 인재양성은 물론 공무원만의 시설이 아닌 시민편의 증진을 위한 교육연수시설 확대개방 및 시민 이용률 제고 등 공유네트워크 구축의 선도적 기관으로 거듭 나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대전의 우수한 문화예술체육 인프라를 활용한 공연, 전시, 경기관람 수요 확충과 중앙부처 및 전국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신규 강좌개설로 대전의 브랜드가치를 높여나가야 한다.”며 교육연수·문화체육 분야에 대한 대전-세종시간 상생발전방안을 적극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市인재개발원(원장·양승찬)은 대·소강당, 강의실, 생활관, 운동장, 테니스장, 배구장 등 각종 연수시설에 대한 시민개방을 확대키로 하고 적극적인 대시민 홍보 및 안내를 통해 이용률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교육지원과 시설관리담당 T. 870-0230)

이와 함께 인재개발원은「여기가 대세(대전·세종) 테마기행」,「대전과학 예술 바로알기」등 대외개방형 교육과정을 내실있게 운영하는 등 세종시와의 교육협력 상생발전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대덕특구 및 중앙부처 연수기관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권시장은 이날 「직원과의 간담회」에서“대전인재개발원은 市산하 공직자 및 지역사회 구성원간 소통의 공간이자 통합교육의 산실”이라고 격려하고“모든 직원들이 합심 협력해 창의적 교육서비스 제공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강의·학습의 질적향상을 위해 교수요원의 내부공모제 시행이 절실하다”는 건의사항에 대해 권시장은“교수요원의 직무수행관련 전문성과 강의수준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공모선발제 시행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밖에 노후화된 교육생 수송용 대형버스의 교체와 함께“외국어 우수자원(외국어경연대회 입상공무원)에 대한 업무연계 활용이 필요하다”는 건의에 대해 권시장은“예산반영 여부를 점검하고, 국제교류협력분야에 외국어 우수공무원들을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전시인재개발원이 시민을 위한 교육시설 개방과 세종시 및 타교육기관과의 교류협력 강화를 통해 중부권의 핵심 교육연수기관으로 거듭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