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하천환경정비사업 180억 원 투입
집중호우시 재해예방,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2015-02-08 황대혁 기자
대전시는 올해 180억원(국비 132억원, 시비 48억원)을 투입해 하천정비로 홍수방어 능력을 높이고 생태공간 조성 등 친수시설을 확충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하천환경정비사업은 ▲재해예방 사업 ▲생태하천조성사업 ▲고향의 강 사업 ▲생태하천복원 사업 ▲국가하천유지보수 사업 등이다
정생천 등 5개 지구(3.1㎞)에 홍수예방을 위한 하천재해예방사업에 83억 원, 대전천 등 2개 지구(0.9㎞)에는 16억 원을 투자해 생태환경을 고려한 생태하천조성사업을 각각 실시한다.
또 고향의 정취를 되살리는 고향의 강 사업(0.4㎞)에 14억 원, 수질개선 및 수생태계 복원을 위해 장안?매노천 등 2개 지구(1.0㎞)에 30억 원을 투입하여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진행하고, 37억 원으로 국가하천 유지보수 및 지방하천,소하천을 정비한다.
특히 대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업은 2월중에 발주하고 상반기중 예산의 60% 이상을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2015년에 하천재해예방사업 1개 지구, 생태하천복원사업 2개 지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하천환경정비사업으로 수해가 없는 하천공간을 만들고, 도심 하천이 시민들의 행복한 휴식 공간 제공 등 자연친화적 하천복원으로 시민의 삶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