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북유성대로 외삼동네거리 시원하게 뚫렸다(사진 사업 전과 후 모습)
통행속도 시간당 0.5km 향상, 교통사고 예방 효과
시에 따르면 북유성대로 외삼동네거리 도로구조개선을 위해 녹지형 분리대 310m 철거, 우회전 전용차로 확보, 교통섬 1개소 설치, 지장물 등을 이설한 후 총 6차로의 도로포장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반석역 삼거리에서 외삼네거리까지의 통행속도가 시간당 0.5km가 향상됐다. 외삼네거리 교차로의 지체 시간도 대당 68.2초 단축되는 등 개선효과가 기대된다.
또 불법 우회통과 차량의 차단으로 교통사고 예방효과가 있으며 특히, 퇴근시간대 교통정체가 월등히 향상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시는 올해에도 5억 원을 투입, 갑천대교 네거리 교차로 구조개선사업 1개소, 갑천대교 네거리에서 누리네거리 사이의 가로구간 차로확장 2곳을 시행할 계획이다.
임진찬 대전시 교통정책과장은 “올해까지 사업이 완료되면 대전시~세종시간 통행속도가 시간당 3.3~4.8km향상되고, 70억 원의 교통혼잡비용도 저감되는 효과가 예상된다.”면서“앞으로도 지속적인 교통시설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편리한 교통서비스에 제공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이 지역은 노은 2지구 택지개발시 차로 균형을 맞추기 위해 설치한 녹지형 분리대 등의 교통시설로 인해 교통정체는 물론 갑작스런 차로잠식, 차선변경 제한 등 사고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다.
한편, 이번 북유성대로 도로구조개선사업은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김동섭 의원을 비롯한 유성구 의회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개선 요구한 사항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