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홍동면 신기리 반교마을 태극기 달기 운동 추진
2015-02-28 세종TV
광복 70주년과 제96주년 3·1절을 맞아 27일 오전 10시부터 홍동면 반교마을 할매 화가, 할배 목공 10여명이 모여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했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직접 그린 그림을 전시하는 등 행사를 통해 할매 화가들이 그동안 모은 자비로 태극기를 구입하고 꽃샘추위 속에서 할배 목공들이 마을 42가구를 집집마다 방문하며 태극기를 달아 드리는 국기 사랑 운동을 몸소 실천했다.
홍동면 신기리 반교마을에는 할머니들은 “할매 화가들”, 할아버지들은 “할배 목공들” 이라는 자체 동아리를 2014년 5월에 구성 해 매주 금요일 마을회관에서 교육을 하며 벽화 그리기, 문패 만들기 등 상당한 실력의 솜씨를 발휘하며 활동을 하고 있다.
반교마을에는 독립유공자 이공희도지비(묘지)가 있어 순국선열의 숭고한 독립정신이 깃들여 있는 마을이기도 하다.
아울러 홍동면은 가로기를 새로 구입하여 관내 주요 도로변에 국기를 게양하며 태극기 달기 운동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국기 게양 운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