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2012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2012-08-20     심영석 기자

대전시 서구는 지역주민의 건강상태에 대한 지역 고유의 통계를 생산해 지역단위의 보건정책 수립과 시행의 근거마련 및 효율적인 만성질환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2012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오는 10월 31일까지 표본추출방식에 의해 선정된 460가구 만 19세 이상 성인 9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조사내용은 ▲가구조사(세대유형, 주택유형, 치매환자 동거가구 등) ▲건강행태(건강수준, 흡연, 음주, 안전의식, 신체활동, 비만, 구강건강, 정신건강 등)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인플루엔자 접종여부, 암검진 여부 등) ▲이환(만성․급성질환 및 사고중독여부, 해당질환 치료방법 및 약물복용, 의료이용 등) ▲활동제한 및 삶의 질 ▲보건기관이용 ▲교육 및 경제활동 등 17개 분야 253항목을 조사한다.

조사방법은 지역사회건강조사관련 교육을 이수한 조사원이 조사원증과 근무복을 착용하고 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자전수표(노트북)에 의한 직접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된다.

서구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구민의 건강증진을 향상시키고 질병을 예방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중요한 자료로 보건사업을 기획하고 평가하는데 소중하게 사용된다”며 “조사원 방문기간 중 표본조사가구로 선정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