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 행정수도 세종시, 무한책임 지겠다."

2015-03-19     세종TV

지난 3월 4일부터 시작한 국회의원 이해찬(새정치민주연합, 세종특별자치시) 의정활동보고회가 19일 한솔동을 마지막으로 성공리에 마무리되었다. 이 의원은 13개 읍면동을 개별적으로 찾아가 주민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소상히 답변하여 주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 의원은 “중앙부처 이전과 세종시특별법 개정으로 세종시 정상발전을 위한 법적, 행정적, 재정적 기반은 어느정도 구축되었다.”며 앞으로는 중점적으로 추진할 과제로 로컬푸드, 어르신복지, 보육‧교육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올해 농업회사법인이 출범하고 직매장이 설립되면 세종형 로컬푸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좋은 공동체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초연금을 내용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순회방문간호제와 버스택시환승시스템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보육과 교육은 국가의 책무이고 선제적 투자개념”이라며 정부의 보육정책을 비판하고, 좋은 보육교사 양성과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신행정수도특별법대로 미래창조과학부, 국민안전처 등 이 조속히 세종시로 이전하고 행정자치부도 의전기능을 제외하고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국회 분원과 대통령 집무실을 설치해 행정의 통합과 효율성을 높여야 실질적 행정수도가 될 수 있다.”며 추진의지를 밝혔다.

이 의원은 “세종시를 처음 기획한 사람으로 세종시를 살리러 왔다. 앞으로 실질적 행정수도가 될 수 있도록 무한책임 지겠다.”며 보고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