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김근종 건양대 교수 내정

새로운 서비스를 접목한 효율적인 경영으로 시민 복리증진에 기여 기대

2015-04-14     황대혁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은 대전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김근종(56. 사진) 건양대학교 교수를 내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전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임원추천위원회에서는 이사장 재공모를 위해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10일까지 후보자를 재공모하고, 동 임원추천 위원회에서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임원후보자 2명을 시장에게 추천했다.

김근종 이사장 임용 내정자는 충남 공주 출신으로 제주대학교 졸업, 경기대학교, 동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고 한림전문대 조교수, 1998년 3월  부터 건양대 호텔관광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또한 한국의료관광학회 회장, 한국의료관광호텔업협회장을 맡고 있어 서비스 업무의 노하우를 대전시 시설관리공단 업무에 접목하여 시설의 관리차원을 넘어 새로운 서비스를 통한 시민에게 다가가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를 기대하고 대학교수로서 행정과 실무능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김근종 내정자는 신원조사를 거쳐 오는 5월 초순경 개최 예정인 시의회  인사청문간담회를 통과하면 대전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후, 5월 중순경 취임식을 시작으로 2018년 5월까지 임기 3년의 대전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서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