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어르신 구강교육 실시
2015-04-15 세종TV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15일 용두동 소재 성락종합복지관 교육을 시작으로 관내 노인대학에서 건강의 초석인 치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올바른 노년기 구강관리를 돕기 위해 ‘찾아가는 어르신 구강교육’을 추진한다.
노인들에게 있어 신체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신질환 관리와 더불어 구강건강을 철저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불편한 치아로 생활하다보면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해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여 건강이 악화되어 노년기 건강생활을 영위하는데 문제로 야기되기 때문이다.
이웃나라 일본의 연구자료에 의하면 70세이상 노인 중 10개 이상의 치아가 있는 경우, 80%가 가고 싶은 곳을 가면서 살지만, 10개 미만의 치아를 가진 노인은 30%만 가고 싶은 곳을 혼자서 간다고 조사되어, 치아와 노환 상태가 긴밀한 관계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중구보건소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자 구강건조증 예방법과 올바른 구강관리법 등을 10월 19일까지 세광교회 노인대학,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복지회관, 태평성결교회 노인대학, 대전광역시 노인복지관 등에서 교육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아건강이 건강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리고, 어르신들의 구강기능 회복으로 노년을 보다 알차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구강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